문체부, CGV와 손잡고 한복 알린다

CGV 영화관 3곳서 '한복 패션쇼'
"다양한 한복 협력사업 추진 계획"
  • 등록 2021-02-26 오전 10:07:16

    수정 2021-02-26 오전 10:07:16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 CJ CGV와 함께 삼일절을 맞아 오는 3월 1~ 15일 CGV 영화관 홍대점, 판교점, 피카디리1958(서울 종로구) 등 3곳에서 한복문화를 알리는 행사를 개최한다.

한복 웨이브 패션쇼 현장 화보(사진=문체부)
행사 기간 중 영화관에 방문하면 입구에서 ‘2020 한복 웨이브’(Hanbok Wave) 패션쇼를 감상할 수 있다.

영상에는 한복 디자이너 10명이 청하, 모모랜드, 앰비규어스 댄스컴퍼니 등 한류스타와 협업해 만든 한복 160여 벌을 선보인다.

지난해 문체부가 한복문화 홍보를 위해 제작한 패션쇼 영상은 2개월 만에 조회 수 10만 회 이상을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영상을 본 미국의 유명 의상감독 패트리샤 필드(Patricia Field)는 한복의 아름다움을 극찬하기도 했다.

이 영상은 지금도 한복진흥센터 유튜브에서 시청할 수 있다.

행사 기간 중 한국 영화를 관람하고 이를 인증한 관객에게는 선착순으로 한복 마스크 등 기념품을 증정한다.

문체부와 CGV는 올해 봄(4월 12~18일)과 가을(10월 11~17일) 열리는 ‘한복문화주간’, ‘2021 한복 웨이브 패션쇼’ 등에서도 다양한 한복 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진식 문체부 문화정책관은 “앞으로도 관련 부처, 지자체 등과 협업해 한복문화를 바르게, 널리 알릴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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