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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장외시장에서 국고채 2년물과 3년물 금리는 오후 2시11분 기준 3.344%, 3.255%로 각각 2.4bp(1bp=0.01%포인트), 2.2bp 상승 중이다. 5년물과 10년물 금리는 각각 3.4bp, 4.3bp 상승한 3.285%, 3.335%를 기록하고 있다.
이어 20년물과 30년물 금리는 각각 2.3bp, 1.5bp 상승한 3.273%, 3.242%를 기록 중이다.
현물과 마찬가지로 국채선물도 약세다. 3년 국채선물(KTB)은 전거래일 대비 5틱 내린 105.08에, 10년 국채선물(LKTB)은 40틱 내린 114.00에 거래 중이다.
장 중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아시아 장에서 1.0bp 상승한 3.906%를 기록 중이다.
연말 얇아진 시장… “한동안 등락장세”
한 자산운용사 채권 운용역은 “가격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많이 진행된 만큼 어느 정도의 등락이 이어지는 모습”이라면서 “연말이라 시장도 얇은데 순간적인 포지션 정리성 움직임이 나오는 수준”이라고 짚었다.
이어 당분간 금리가 상승할 만한 모멘텀은 없지만 내년 초 수급적인 이슈로 어느 정도 조정이 나올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다음주 국채발행계획이 나오는데 다들 말은 안해도 쳐다보고는 있을 것”이라면서 “체감적으로 현 레벨서의 발행량 정상화 충격은 다소 가볍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장 마감 이후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주시하는 개인소비지출(PCE)가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