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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추자는 2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컴백 콘서트 ‘늦기 전에’ 및 새 앨범 발매 기자간담회에서 “난 ‘디바’라는 표현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번 컴백에 앞서 김추자의 이름 앞에는 ‘원조 섹시 디바’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국내 대중음악계에 센세이션을 일으켰던 ‘댄스음악의 아이콘’,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가창력 등은 이 같은 수식어가 부족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이에 대한 거부감을 드러낸 이유에 대해 김추자는 “우리나라에서는 여자 가수에게 무조건 디바라는 수식어를 붙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디바(DIVA)’는 ‘유명 여가수’라는 의미의 단어다.
김추자는 오는 6월2일, 33년 만에 새 앨범을 발매한다. 6월28일과 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콘서트를 갖고 7월6일 춘천에 이어 전국투어로 공연을 넓혀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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