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인사·표충사 등 영남 6개사찰 목판 책으로 본다

'한국의 사찰문화재-2016년 전국 사찰 목판 일제조사'
영남 6개 사찰 목판 전수 조사
  • 등록 2016-04-06 오전 11:44:14

    수정 2016-04-06 오전 11:44:14

6일 문화재청과 불교문화연구소가 공동으로 발행한‘한국의 사찰문화재-2016년 전국 사찰 목판 일제조사’(사진=문화재청)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문화재청은 불교문화재연구소와 ‘한국의 사찰문화재-2016년 전국 사찰 목판 일제조사’(전 3권)을 발행했다고 6일 밝혔다.

전국 사찰 목판 일제조사는 문화재청과 불교문화재연구소가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시행하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경남 합천 해인사·백련암, 함양 벽송사, 밀양 표충사, 양산 신흥사, 울산 울주 석남사가 소장한 목판 5505점을 조사했다.

이 과정에서 문화재청과 연구소는 해인사에 대장경판(팔만대장경) 외에도 박세채의 ‘남계집’(南溪集) 등 조선시대 후기 문신들의 시문집 목판 4700여점이 보관돼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 사찰에 있던 목판 27점을 새롭게 찾아냈고 목판 1070점의 정보 중 잘못 알려졌던 부분을 수정했다.

책에는 지난해 6개 사찰의 목판 조사 내용 외에 전남 순천 송광사, 구례 화엄사, 해남 대흥사에 있는 목판 615점(4401장)에 대한 인출(印出, 목판에 먹을 발라 종이에 찍는 것) 내용도 담겼다.

문화재청과 불교문화재연구소는 올해 경남과 경북 지역에 있는 사찰의 목판 4180점을 조사하고, 인천·경기와 충청 지역에 있는 중요 목판에 대한 인출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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