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中 오름세 지속..거래량 9개월 최대

日증시, 증권주 급락..닛케이 1.3%↓
中증시, 금속·해운주 상승..상하이 2%↑
대만 상승 마감..홍콩은 약보합세 기록 중
  • 등록 2009-02-09 오후 4:19:54

    수정 2009-02-09 오후 4:19:54

[이데일리 양이랑기자] 9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일본 증시는 오후장들어 매도세가 몰리며 하락 마감했지만, 중국 증시는 4개월래 최고치까지 올랐다.

일본 증시는 증권주가 급락하며 하락 마감했다. 닛케이 225 지수 지난주 마감가 대비 1.33% 떨어진 7969.03에, 토픽스 지수 1.51% 하락한 778.90을 나타냈다.

일본 최대 증권사인 노무라 홀딩스는 주식 발행을 통한 자본 조달 계획을 밝히면서 지배구조에 대한 우려가 증폭, 14% 넘게 밀렸다. 다이와 증권도 3.6% 하락하는 등 동반 내림세를 나타냈다.

주요 가전제품주는 하락했다. 소니는 2% 가까이 밀렸고, 히타치는 4% 하락했다. 캐논은 강보합 마감했다.

지난주 연간 손실 전망치를 내놓은 도요타 자동차는, 엔화가 약세로 전환하면서 이번 분기 이익이 바닥을 칠 것이라는 크레디트스위스(CS)의 전망에 힘입어 3.2%의 강세로 마감했다.

중국 증시는 지난 주 랠리에 이어 이날도 강세를 나타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거래량은 9개월래 최대치에 달하며 1.99% 오른 2224.71에 마감했다. 외국인들이 투자하는 B 지수도 3.32% 급등한 140.70을 기록했다.

증시 랠리가 기업 실적 악화와 물량 증가 부담으로 인해 중단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금속, 해운, 광산 업체 등이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장시구리, 서부광업 등이 급등했고, 중국 최대 선사인 COSCO도 강세를 기록했다. 남방항공 등은 하반기 수요가 부활할 것이라는 전망에 급등했다.

대만 증시는 AU옵트로닉스, 치메이 등 LCD 제조업체들이 강세를 주도하며 근 1개월래 최고치로 상승 마감했다. 가권 지수는 0.5% 오른 4494.59를 기록했다

홍콩 증시는 장 초반 대비 상승폭이 꺾이면서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시간 오후 4시6분 현재 항셍 지수 0.29% 떨어진 1만3615.39를, 한국의 해외 펀드가 가장 많이 투자하는 H 지수는 0.5% 밀린 7660.53을 기록 중이다.
 
이 밖에 베트남 증시는 상승 마감했고 싱가포르 증시는 오름세를, 인도 증시는 내림세를 기록 중이다.
 
베트남 VN 지수 2.11% 오른 287.57을 기록했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ST) 지수는 2.08% 하락한 1679.67을, 인도 센섹스 지수 0.88% 상승한 9382.87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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