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결혼식 다녀온` 김포 부부 확진…자녀는 `음성`(상보)

김포 30대 부부, 15~18일 대구 결혼식 방문
31번 환자 머물던 호텔 친척결혼식에 참석
`음성` 자녀는 자가격리…김포시, 부부 동선 확인중
  • 등록 2020-02-21 오전 10:50:59

    수정 2020-02-21 오전 10:50:59

정하영 김포시장이 2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포=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경기 김포지역 부부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2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A(33·여)·B(34)씨 등 부부 2명이 지난 15일 31번 확진자가 머물렀던 대구 모 호텔 웨딩홀에서 친척 결혼식에 참석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 부부는 15일 결혼식에 참석한 뒤 대구에 머물다가 18일 오후 8시께 김포 자택으로 돌아왔다. 아내 A씨는 19일 기침, 인후통이 있어 김포지역 의원을 방문했고 선별진료소 안내를 받은 뒤 같은 날 오후 6시께 김포지역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A씨는 20일 오후 6시께 1차 양성으로 확인됐고 질병관리본부 2차 검사에서 확진자로 최종 판정됐다. 남편 B씨는 증상이 없었으나 검사 결과 2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 부부의 자녀는 음성으로 나와 자가격리 중이다. A씨는 고양 명지병원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 중이고 B씨도 곧 이송될 예정이다.

정하영 시장은 “김포시는 현재 질병관리본부 즉각대응팀, 경기도 역학조사관, 감염병지원단과 A씨 부부의 이동경로, 접촉자 확인 등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며 “A씨 부부 자택과 경유지에 대해서는 방역작업을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포시는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추가 확인되는 사항은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빠빠 빨간맛~♬
  • 이부진, 장미란과 '호호'
  • 홈런 신기록
  • 그림 같은 티샷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