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공항 가는 소형항공기 좌석 50→80석 확대

도서공항 활성화 위해 소형항공기 좌석 수 완화
  • 등록 2024-06-03 오전 11:30:15

    수정 2024-06-03 오전 11:30:44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정부가 울릉공항 등 도서지역의 운행을 확대하기 위해 소형항공기의 좌석수를 최대 80석으로 완화한다.

울릉공항 조성 공사 조감도. (자료=경상북도)
국토교통부는 ‘항공사업법’시행령 개정(6월4일 공포·시행)으로 향후 개항 예정인 소규모 도서공항 취항에 적합한 소형항공운송사업의 좌석수 제한이 최대 80석(국내선 한정)으로 완화된다고 3일 밝혔다.

현재 ‘항공사업법’상 항공운송사업은 사용하는 항공기 규모에 따라 국제·국내항공운송사업과 소형항공운송사업으로 구분했다.

이번 개정에 따라 그간 주요 항공기 제작사의 주력 생산 소형항공기 제품이 과거 50석 수준에서 70~150석으로 변경되고, 울릉공항과 같은 소규모 도서공항이 건설되는 등 각종 여건 변화에 따라 추진된다.

이에 소형항공운송사업자들이 향후 도서공항에 원활히 취항할 수 있도록 국내선 운항에 한정해 최대 좌석수를 80석으로 완화하고, 80석까지 운영하는 경우에는 자본금도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김영국 국토부 항공정책관은 “이번 규제 완화로 소형항공 업계의 운영 부담도 완화하고, 향후 개항 예정인 도서공항의 운영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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