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방문판매 업체 등 위험집단 찾아보는 중"

  • 등록 2020-06-05 오전 11:47:32

    수정 2020-06-05 오전 11:47:32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5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방문판매 업체 등 위험시설이나 집단에 대한 스크리닝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기획반장은 “모든 생활 속 시설업종이나 행태에 대해서 사전에 예측하고 고위험시설을 찾는 게 쉽지 않다”면서 “전부처적으로 간과되고 있는 위험시설에 대해서 의견을 받으면서 미처 파악하지 못한 위험시설이나 위험집단이 있을지에 대해서 스크리닝을 하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위험시설 등을 찾은 뒤 관련 수칙을 강제화해야 될 정도로 위험도가 높다고 판단되면 고위험시설로 지정해서 강제적인 수칙준수명령을 내릴 예정이다. 만약 이 보다는 지속적으로 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이 되면 현재 하루 2만 개소~3만 개소 가량 지자체에서 합동점검 하고 있는 점검시스템에 이러한 시설이나 업소를 넣어서 점검을 강화하는 등 수칙을 준수하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윤태호 방역총괄반장은 “민간에서 이뤄지고 있는 방문행위 등과 관련해 이번 방문업체에 대한 기존 방역지침 외에 추가로 더 보완해야 될 부분이 뭐가 있는지 현재 살펴 보고 있는 중”이라고 부연했다.

한편 서울 관악구 건강용품 방문판매 업체 리치웨이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현재까지 총 2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울시는 현재 업체 직원과 방문자 등 총 199명에 대해 검사와 격리 조치를 취했다. 또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3일까지 리치웨이를 방문한 500여명에 대한 조사도 진행 중이다.

손영래 중대본 전략기획반장 겸 홍보관리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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