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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규는 23일 전북 군산시의 군산 컨트리클럽(파71)에서 끝난 대회 최종 2라운드 합계 10언더파 132타를 기록해 문태양(28), 김준형(25)과 연장전에 돌입했다.
그는 18번홀(파4)에서 진행된 연장 첫 번째 홀에서 문태양과 김준형이 파를 적어낸 사이 버디를 잡아내며 프로 데뷔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07년 5월과 8월에 각각 KPGA 프로(준회원),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각각 입회한 김영규는 2008년부터 2013년까지 KPGA 코리안투어에서 활동했으며 최고 성적은 2011년 ‘제27회 신한동해오픈’ 공동 9위다.
김영규는 “KPGA 코리안투어에서 활동할 당시 허리 부상으로 투어 활동이 어려웠다. 부상을 극복하지 못하면서 자신감도 많이 떨어지고 악순환이 지속됐다”며 “‘KPGA 코리안투어 QT’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2023 시즌 KPGA 코리안투어에 복귀하는 것이 목표”라고 각오를 밝혔다.
19회 대회까지 치러진 스릭슨투어에서는 9회·18회 대회에서 우승한 김상현이 스릭슨 포인트(6만7851점), 상금(6740만2046원) 모두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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