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루와-카이로스, 미얀마 금융 인프라 확산 업무협약

  • 등록 2019-07-11 오전 10:23:42

    수정 2019-07-11 오전 10:23:42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글루와와 미얀마 로컬 법인인 카이로스 리갈앤컨설팅이 미얀마에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금융 인프라 확산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글루와는 해당 협약을 통해 카이로스 리갈앤컨설팅과의 업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현지 업무를 전개해나갈 예정이다.

양 기관은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신용기록 인프라 제공을 통해 금융 소외자 비율을 줄여나가고 이들이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 영역을 확장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글루와와 아엘라 크레딧이 함께 개발한 탈중앙 신용망 크레딧코인은 전 세계 금융 소외자들에게 투명하고 객관적인 방식으로 신용기록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탈중앙화된 신용기록망을 이용해 대출자의 신용 거래 이력을 기록하고 이를 기반으로 얻은 객관적인 신용정보를 통해 선진국의 투자자와 개발도상국의 대출자를 직접 연결한다.

서비스가 제공될 미얀마는 성장 잠재력이 크고 경제 성장률이 7~8%에 달한다. 그러나 금융인프라가 거의 갖춰지지 않고 개인이 대출을 받기 위한 인프라가 부족하여 소액대출 시장의 잠재성이 높게 평가받고 있다.

카이로스 리갈앤컨설팅은 블록체인의 현지 적용 및 마켓 형성, 운용을 돕는다. 또한 마이크로 파이낸싱을 통한 저변 확대 및 인프라 구성에 함께하기로 했다.

이경석 글루와 한국 지사장은 “기부 시스템, 저금리 소액대출 등 현지인들의 경제적 자립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시스템들을 준비하고 있다” 고 밝혔다.

카이로스 리갈앤컨설팅의 관계자는 “미얀마 사람들은 정직하고 부지런하다. 시스템만 갖춰진다면 빠르게 성장할 수 있을 것” 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다양한 업무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미얀마를 시작으로 다른 국가에도 퍼져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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