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루와는 해당 협약을 통해 카이로스 리갈앤컨설팅과의 업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현지 업무를 전개해나갈 예정이다.
양 기관은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신용기록 인프라 제공을 통해 금융 소외자 비율을 줄여나가고 이들이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서비스 영역을 확장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글루와와 아엘라 크레딧이 함께 개발한 탈중앙 신용망 크레딧코인은 전 세계 금융 소외자들에게 투명하고 객관적인 방식으로 신용기록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서비스가 제공될 미얀마는 성장 잠재력이 크고 경제 성장률이 7~8%에 달한다. 그러나 금융인프라가 거의 갖춰지지 않고 개인이 대출을 받기 위한 인프라가 부족하여 소액대출 시장의 잠재성이 높게 평가받고 있다.
카이로스 리갈앤컨설팅은 블록체인의 현지 적용 및 마켓 형성, 운용을 돕는다. 또한 마이크로 파이낸싱을 통한 저변 확대 및 인프라 구성에 함께하기로 했다.
카이로스 리갈앤컨설팅의 관계자는 “미얀마 사람들은 정직하고 부지런하다. 시스템만 갖춰진다면 빠르게 성장할 수 있을 것” 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다양한 업무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미얀마를 시작으로 다른 국가에도 퍼져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