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주문해 먹는 색다른 고기구이

(화제의 레스토랑) ''육식가''
  • 등록 2009-06-22 오후 8:33:00

    수정 2009-06-22 오후 8:33:00

[이데일리 EFN 김준성 객원기자] 바쁘게 돌아가는 사회 속에서 음식의 배달비중은 날이 갈수록 늘어가고 있다. 이미 치킨이나 피자, 중식, 분식류의 배달문화는 정착된 지 오래다.

그러나 아직까지 고기구이류의 배달은 생소하기만하다. 그러나 고기구이류를 중심으로 한 배달서비스는 상당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으며 전망 또한 밝다. 서울시 성수동의 '육식가'는 이러한 강점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 육류구이의 배달서비스로 차별화

국내산은 물론 미국산, 호주산, 칠레산까지 다양한 부위의 쇠고기, 돼지고기를 선보이는 '육식가'. 이곳은 고기메뉴를 배달하고 있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지니고 있다.

전화주문을 하면 고기는 물론 사이드메뉴와 불판까지 함께 배달, 집에서 직접 구워먹을 수 있어 고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아직까진 육류구이의 배달이 생소한 단계에 있지만 서서히 입소문이 나면서 최근에는 배달의 매출비율이 20%정도를 차지한다고.

메인메뉴인 고기는 국내산 외에도 수입산을 사용하고 있지만 그 외의 쌀, 김치, 채소, 참숯 백탄 등은 모두 국내산을 쓰고 있으며 소스나 소금, 장아찌류는 직접 제조하여 제공하고 있다.

특히 사이드메뉴로 나오는 특제단무지채는 상큼한 맛과 사각거리는 식감으로 고객들의 추가주문을 유도할 만큼 인기 있는 별미다.

◇ 중간유통마진 없어 거품 빠진 가격, 단골손님 비율 80% 육박


'육식가'의 또 다른 강점은 바로 서울시 마장동에 위치한 육류유통업체 (주)회림미트를 함께 운영하기 때문에 중간유통마진 없이 육류전문가의 안정적인 공급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곳의 메인메뉴는 호주산 150g이 정량인 갈비살(9000원), 안창살(1만원), 그리고 미국산 꽃살(150g 1만4000원) 등이 있다.
 
그 외에도 국내산 육회(250g 1만5000원), 다양한 부위를 즐길 수 있는 세트1(갈비살, 안창살, LA갈비 모둠 2만9000원), 세트2(우삼겹, 차돌박이, 삼겹살 모둠 2만6000원), 세트3(갈비살, 등심, 꽃살 모둠 3만3000원)까지 부담 없는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

또한 냄비생불고기(호주산 2인기준 1만5000원), 고듬김치찌개(국내산 4900원), 육식가 차돌국밥(4900원), 매콤비빔국수(3900원) 등의 식사메뉴가 마련되어 있어 점심매출도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현재 '육식가'에 위치한 성수동은 주택밀집지역이라 가족이나 연인외식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고기메뉴를 즐길 수 있다는 매력에 외지에서도 많이 찾으며, 단골고객의 비율이 무려 80%에 육박하고 있다.

아직 '육식가'에는 양념구이메뉴가 없다. 그러나 최근 단골손님들의 요청으로 차별화된 불고기 메뉴 개시를 위해 양념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육식가'는 고기메뉴의 배달, 저가마케팅을 통한 차별화를 기반으로 가맹사업을 준비 중에 있기도 하다.

가능성 배달 비중이 높아질수록 타 운영비용의 절감이 가능하다.
변수 배달서비스 정착이 단기간에 이루어지는 건 쉽지 않을 듯

[ ⓒ 프랜차이즈 창업 체인 가맹 사업 네트워크 " 이데일리 EF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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