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여가부 장관 보고서 채택 반나절만에 해외서 전자결제 왜?

여성가족계 최대 행사 앞두고 청와대 국회 '바쁘다 바빠'
취임식 전 행사 참석 소감 등 밝힐 듯
  • 등록 2017-07-07 오전 10:34:09

    수정 2017-07-07 오전 10:38:45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독일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7일 현지에서 전자결제로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을 공식 임명했다.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여성가족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DB)
국회 여성가족위원회가 서둘러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하고 바로 다음날 이뤄진 조치다. 이같은 빠른 조치 이면에는 이날 열리는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이 한 역할을 했다.

양성평등주간은 여성가족계 최대행사다. 특히 이번 기념식은 문 대통령 대표 공약인 ‘성평등 대한민국’ 구현을 대내외 공식적으로 선언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만들어졌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성평등 문화를 가정과 일터, 사회전반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실천운동의 하나로 ‘성평등 실천약속’을 발표한다. 실천약속은 일과 생활의 균형, 가정에서의 맞살림·맞돌봄, 배려하고 존중하는 문화 등 실질적 성평등을 위해 ‘문화’와 ‘실천’ 차원에서 사회 주체들이 동참해야 할 과제를 담고 있다.

문재인 정부의 성평등 국가 구현을 앞장서 수행해야 할 장관 부재로 이번 행사 행사가 위축될 것으로 전망되자 국회 여가위와 청와대가 신속하게 움직인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4일 정 장관과 함께 인사청문회를 거친 유영민 미래창조과학부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은 불발된 상태다.

정 장관은 이날 행사를 마치면 정부서울청사로 이동해 취임식을 할 예정이다. 다음주 임명장을 받으면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쉼터인 나눔의집을 찾아 할머니들을 만날 예정이다. 아울러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진행 중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국내 전시회도 둘러볼 계획이다.

여가부 관계자는 “아직 어떤 일정도 확정된 게 없는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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