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그나저나, 다스는 누구 겁니까?

  • 등록 2017-10-17 오전 10:25:25

    수정 2017-10-17 오후 2:52:05



[이데일리 이준우 PD] 이명박(MB) 전 대통령이 실소유주가 아니냐는 논란이 끊이지 않는 주식회사 ‘다스’가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 순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실검’뿐만 아니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물이나 온라인 뉴스 댓글에서 ‘다스는 누구겁니까?’라는 글을 쉽게 볼 수 있다.

최근 주진우 기자의 페이스북 계정 언급한 “다스는 누구 것이죠?”가 온라인상에서 유행어처럼 번지고 있다. 얼마 전 tbs 교통방송 ‘뉴스공장’을 진행하는 김어준씨도 “여러분들이 평상시에 친구랑 대화하다가 갑자기 ‘야 그런데 다스는 누구꺼냐?’”라는 식으로 질문을 계속하라며 “이건 지금 정말 적당한 질문”이라고 강조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두 사람의 움직임에 동참하면서 이 전 대통령과 다스의 관계를 수면 위로 띄우고 있다.

‘적폐 청산’을 강조하고 있는 여당은 연일 BBK 투자금 또는 주식대금과 관련해 이 전 대통령 연루 의혹을 제기하며 재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다스’는 이른바 ‘BBK 주가조작 사건’과 연관되어 있는데, BBK 사건은 재미사업가였던 김경준 씨가 한국에 BBK라는 투자자문회사를 설립해 384억에 달하는 돈을 횡령했던 사건이다. 이 사건이 주목을 받았던 이유는 2007년 당시 대선후보였던 이 전 대통령이 BBK사건에 관여되어 있다는 의혹 때문이다.

하지만 이 전 대통령은 “네거티브 공세”라며 해당 의혹을 부인했고, 검찰과 특검은 BBK 사건을 김경준의 단독 범행으로 결론 내렸다. 그러나 검찰은 16일 또다시 다스 실소유주 논란과 관련해 이 전 대통령의 직권남용 의혹 수사에 착수했다.

옵셔널캐피탈 장모 대표이사는 최근 이 전 대통령과 김재수 전 LA 총영사를 직권남용 혐의로 고발했다. 옵셔널벤처스는 김경준의 대대적인 주가조작과 384억 원 횡령이 벌어진 BBK의 후신이다. BBK 사건으로 상장폐지 후 새로운 경영진을 꾸려 옵셔널캐피탈로 개명했고, 소액주주들로부터 지분을 양도 받았다.

장씨는 고발장에서 “이 전 대통령 등이 2011년 BBK 투자자문대표 김경준씨를 압박해 옵셔널캐피탈 측이 받아야 할 돈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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