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세계1위 엔터테이먼트 AEG와 협력 강화…CJ라이브시티 조성 탄력

  • 등록 2023-10-19 오전 11:05:53

    수정 2023-10-19 오전 11:05:53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국내 최대의 음악 전문 공연장으로 K-POP의 세계화 기반을 다질 것으로 전망되는 CJ라이브시티 조성사업에 고양시도 총력 지원에 나선다.

19일 경기 고양특례시에 따르면 이동환 시장은 지난 18일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마이클 피츠모리스(Michael Fitzmaurice) 에이이지(AEG) 아시아 부사장, 김진국 씨제이(CJ)라이브시티 대표와 만나 씨제이(CJ)라이브시티 아레나 및 고양시 공연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동환 시장(오른쪽)과 마이클 피츠모리스 AEG 아시아 부사장.(사진=고양특례시 제공)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본사를 둔 세계 1위 스포츠·엔터테인먼트 전문기업인 AEG가 고양시와 함께 이번 사업에 힘을 보탤 경우 향후 CJ라이브시티가 한국을 대표하는 음악 공연장으로 자리매김해 고양시가 K-POP의 글로벌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씨제이(CJ)라이브시티 아레나 개발 효과, 민관 협업 방안, 국내 전문공연장 부재로 인한 문화 산업계의 어려움, 세계 공연 시장 및 음악 산업 전망 등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앞서 지난해 11월 고양시는 AEG, CJ라이브시티와 함께 ‘케이(K)-컬처 클러스터 조성 및 외자유치 활성화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문화 산업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CJ라이브시티의 핵심 시설인 아레나는 2만석의 실내 좌석, 4만 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야외 공간으로 조성해 국내 최대 규모 음악 전문 공연장이자, 세계 최초의 케이(K)-팝 전문 공연장이다.

CJ라이브시티와 AEG는 합작법인의 한국사무소를 고양시에 설립하고 CJ라이브시티 아레나를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마이클 피츠모리스 AEG 아시아 부사장은 “CJ라이브시티 아레나가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CJ라이브시티-AEG 합작법인이 유치하는 공연이 고양시에서 열리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동환 시장은 “CJ라이브시티 아레나는 K-POP 공연, 관광 등 문화 산업의 핵심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양특례시의 공연·문화 산업 발전을 위해 AEG, CJ라이브시티와의 동행이 계속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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