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전)보합..물가에 안도

  • 등록 2004-12-17 오후 10:41:07

    수정 2004-12-17 오후 10:41:07

[뉴욕=edaily 안근모특파원] 17일 뉴욕증시 개장전 다우와 나스닥지수가 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제약주 아스트라제네카와 PDA 메이커 팜원의 경고로 투자심리가 위축돼 있지만, 11월 소비자물가가 시장이 예상했던 수준으로 안정됐다는 소식에 안도감이 일고 있다. 뉴욕 현지시각 오전 8시40분 현재 다우지수 선물은 2.0포인트 내린 1만720.0, 나스닥지수는 보합인 1620.50을 기록중이다. 서부텍사스산 중질유 1월 인도분은 27센트 오른 배럴당 44.4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소비자물가 지표가 시장 예상치와 일치했다. 노동부는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0.2%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전달 0.6%에 비해 오름폭이 크게 둔화됐다.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두달째 0.2%에 그쳤다.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영국의 제약업체 아스트라제네카(AZN)는 자사의 핵심 약품인 `이레사`에 대한 실험결과 폐암환자의 생명을 상당기간 연장시키는데 실패했다고 발표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현재 의약당국과 실험결과에 따른 충격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AZN은 런던시장에서 8% 이상 급락했다. 제약업종은 전날 시장에서 몇 안되는 상승업종이었기에 더욱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날 제약주들은 존슨앤존슨의 M&A 소식을 계기로 저평가 메리트가 부각되자 급등세를 보이며 다우지수를 플러스권으로 끌어올렸다. 아스트라제네카의 폐암약 라이벌인 제넨텍(DNA), OSI제약(OSIP) 등의 반응이 주목된다. PDA 메이커인 팜원(PLMO)의 실적경고도 투자자들을 주춤하게 하고 있다. 이날 팜원은 제3회계분기중 실적이 기대치에 못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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