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스왑베이시스 소폭 확대..`선물환 매도`(마감)

IRS는 파워스프레드 발행 관련 물량 유입된 듯
  • 등록 2006-10-16 오후 5:48:49

    수정 2006-10-16 오후 5:48:49

[이데일리 황은재기자] 수출업체들의 선물환 매도 영향으로 단기 스왑베이시스가 확대됐다. 이자율스왑시장에서는 파워스프레드 발행과 관련된 거래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16일 산업은행이 고시한 비드/오퍼 중간값을 기준으로 이자율스왑(IRS)은 전 테너에 걸쳐 보합을 기록했다.

통화스왑(CRS)는 1년물과 2년물 3bp 하락했고 3년물이 2bp 떨어졌다. 다른 테너는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에 따라 베이시스는 1년과 2년이 -3bp, 3년이 -2bp 확대됐다.



크로스는 장 초반부터 강세를 보이며 오퍼 우위의 장세를 보였다. 1~3년물을 중심으로 수출업체들의 선물환 매도에 따른 리시브 수요가 증가했다.

시중은행 스왑딜러는 "환율이 소폭 오르면서 수출업체들이 선물환 매도가 늘어 단기 테너를 중심으로 리시브가 우위를 보였다"고 말했다.

이 밖에 다른 테너는 3-4년, 4-5년 등의 스프레드 거래를 중심으로 호가가 형성됐다. 포지션 정리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시장 참가자들은 파악했다.

IRS에서는 파워스프래드 채권 발행과 관련된 거래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시장 추산규모는 약 200억원에 3년 테너로 예상하고 있다. 이날 오전 은행들의 국채선물 순매수 역시 이와 관련된 것으로 추정된다.

스왑딜러들은 "외국계 은행 한곳에서 3년 테너 정도에 파워스프레드 발행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스프레드 거래는 5-7년, 7-10년 거래가 형성됐고 장 초반 5년물 입찰을 앞두고는 3년과 5년 테너를 중심으로 호가가 형성됐다.

한 스왑브로커는 "금리가 보합 수준으로 되돌림하면서 선물가격 변화에 따라 거래가 형성됐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채권시장 및 스왑시장에 대해 급격한 가격 조정이 나타날 가능성은 낮다는 데 무게를 뒀다. 외국인들이 급하게 포지션 정리에 나설 가능성이 낮다는 것.

외국계은행 스왑딜러는 "장 막판 외국인들이 선물을 매도해 분위기상으로는 조정의 여지가 있지만 급격한 가격조정 보다는 약보합정도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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