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美 당뇨학회서 당뇨신약 임상결과 소개

  • 등록 2014-06-18 오후 2:17:06

    수정 2014-06-18 오후 2:18:18

[이데일리 천승현 기자] 한미약품(128940)은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미국당뇨병학회(ADA)에서 자체개발 중인 당뇨치료 신약의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

한미약품은 바이오의약품의 약효 지속시간을 획기적으로 늘려주는 ‘랩스커버리’를 접목해 다양한 당뇨병치료제를 개발중이다.

먼저 한미약품은 월 1회 투약을 목표로 개발 중인 당뇨치료제 ‘LAPSCA-Exendin4’의 전임상 및 미국2상 결과를 발표했다. 임상결과 LAPSCA-Exendin4는 기존 치료제 대비 장기 투여시 약물 항체 생성을 유발할 수 있는 면역원성 반응이 현저하게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미약품은 세계 최초 주 1회 투여를 목표로 하는 인슐린제제 ‘LAPSInsulin’과 ‘LAPSInsulin 115’에 대한 데이터도 발표했다

미국에서 임상 1상을 진행한 ‘LAPSInsulin’은 제1형 및 제2형 당뇨병 환자 대상 단회 투여 실험에서 약물의 안전성, 내약성 및 경쟁약물 대비 긴 약효지속 시간을 입증했다.

LAPSInsulin 115는 LAPSInsulin의 반감기 및 약효를 개선한 차세대 지속형 인슐린제제로 ,전임상에서 기존 인슐린 제제 대비 낮은 투여용량으로 우수한 혈당 강화 효과 및 긴 약효 지속시간을 나타냈다.

당뇨·비만치료제로 개발중인 ‘LAPS-GLP/GCG’는 비만 및 당뇨 모델동물 대상 전임상에서 세포내 지질이 감소되고 인슐린 분비능력 및 민감도가 향상됐다는 내용의 임상결과가 소개됐다.

손지웅 한미약품 부사장은 “랩스커버리 기술 기반의 다양한 당뇨·비만 신약들이 글로벌 임상에 돌입했다”며 “당뇨와 비만 환자들의 고통을 덜어 줄 수 있는 차세대 글로벌 신약을 창출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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