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 출고 지연 반사 이익' 중고차, 11월 가격 하락세 본격화

롯데렌탈, 중고차 종합 가치 지수인 '루피 지수' 소폭 하락 전망
  • 등록 2022-12-01 오전 11:55:29

    수정 2022-12-01 오전 11:55:29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롯데렌탈(089860)의 중고차 경매 브랜드 롯데오토옥션은 11월 ‘중고차 종합 가치 지수(루피 지수)’를 1167(전월 1183)로 전망해 중고차 가격이 10월 대비 소폭 하락한 것으로 1일 발표했다.

롯데오토옥션은 2020년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 이후 신차 공급이 지연돼 반사이익으로 중고차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을 이어온 가운데 △연말연시 신차 프로모션 △고금리로 인한 중고차 구매 심리 위축 등으로 루피 지수 하락의 원인으로 분석했다.

루피 지수는 2017년의 중고차 평균 가치를 1000으로 가정 후 그에 비교되는 가치를 환산한 지표이다. 1000보다 높으면 중고차 가치가 높은 것으로, 낮으면 중고차 가치가 하락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루피지수는 25만대 이상의 누적 경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미국의 중고차 가격 동향을 나타내는 만하임 지수(Manheim Used Vehicle Index)와 루피지수를 최근 4개년 분석한 결과 강한 상관관계를 확인했다. 만하임 지수는 국제 유가 및 물가 지수, 기준 금리 등 여러 경제 분야와 연관돼 있는 만큼 미국 월가 전문가들 사이에서 인플레이션을 확인하는 대표 지표로 활용된다.

11월 중형 및 SUV/RV 차급의 경우 10월 최고점에 도달 후 지수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중형 차량의 하이브리드 및 LPG 차량의 지수가 보합으로 예측된다. 롯데렌탈은 월별 루피 지수의 등락 및 다음 달 예측 지수와 함께 중고차 거래에 유용한 정보를 분석하여 매월 제공하고, 투명한 중고차 거래를 위한 트렌드 리포트를 지속적으로 발행할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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