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제일은행 "올해 달러화 약세 전망, 신흥시장·원자재 투자 긍정적"

올해 세계 경제 전망 '2021 글로벌 리서치 브리핑' 개최
"아시아 신흥시장 낮은 성장률·인플레이션, 자산 호재"
"바이든 행정부 정책, 기대 인플레·금리·환율 변동성 클 듯"
  • 등록 2021-01-18 오전 9:56:27

    수정 2021-01-18 오전 10:04:04

박종훈 SC제일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왼쪽)와 에릭 로버트슨(Eric Robertsen) SC그룹 리서치 글로벌 헤드가 지난 15일 유튜브를 통해 언택트 방식으로 열린 ‘2021 글로벌 리서치 브리핑(GlobalResearch Briefing)’ 행사에서 올해 글로벌 경제전망에 대해 화상으로 얘기하고 있다. SC제일은행 제공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SC제일은행이 올해 국제무역 회복과 백신에 대한 기대감으로 글로벌 경기회복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달러화는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아시아가 경기회복을 주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SC제일은행은 지난 14~15일 언택트 방식으로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의 글로벌 경제 전문가들이 참가해 올해 글로벌 경제동향을 전망하고 논의하는 ‘2021 글로벌 리서치 브리핑(Global Research Briefing)’ 행사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 지역별 경제전망과 환율전망, 신흥시장에 대한 기대감과 등 주요 이슈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첫 날인 14일 제프 켄드릭(Geoff Kendrick) SC그룹 신흥시장 FX(외환) 리서치 담당은 “올해 달러화는 약세, 신흥시장과 원자재는 긍정적일 것으로 투자 전망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시아 신흥국의 낮은 성장률과 낮은 인플레이션 수준이 오히려 신흥시장 자산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둘째 날인 15일 에릭 로버트슨(Eric Robertsen) SC그룹 리서치 글로벌 헤드는 “올해 국제 무역 회복과 백신에 대한 기대감으로 글로벌 경기 회복이 지속될 전망”이라며 “특히 아시아가 경기 회복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많은 아시아 국가들의 경제전망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박종훈 SC제일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전무)는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에 대한 시장의 해석에 따라 향후 기대 인플레이션, 금리, 환율의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번 리서치 세미나가 새해 글로벌 경제동향을 가늠해보려는 기업 고객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고 언급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유튜브 실시간 생중계로 진행했다. 국내 100여 개 금융회사 및 일반 기업 자금·전략 담당자 200여명이 참여했다.

SC제일은행은 “온라인으로 참석한 고객들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급변하는 세계 경제 환경과 전망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실시간 채팅을 통해 깊이있는 질의를 했다”면서 “SC그룹과 거래하는 세계 각지의 다양한 고객들의 거래 사례에도 적극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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