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윤석열정부-국민의힘 '운명공동체'…민심 순응 노력"

경기 안양 현장선대위 후 취재진 만나
"비례대표, 시스템 공천 따라 정해질 것"
  • 등록 2024-03-20 오전 11:18:44

    수정 2024-03-20 오후 1:24:04

[서울·안양=이데일리 경계영 황영민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0일 “총선을 20일 남기고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은 운명공동체로 그렇게 해야 폭주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당과 통진당 종북세력이 이 나라 주류 세력을 차지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동훈 위원장은 이날 오전 경기 안양 안양남부새마을금고 강당에서 열린 현장선거대책위원회의를 마친 후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후보를 놓고 윤석열 대통령과의 갈등이 불거진 것 아니냐는 취재진에게 이같이 답했다.

그는 당 공동인재영입위원장이자 공천관리위원인 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이 특정 비례대표 후보를 순번에 포함할 것을 요구했다는 보도에 대해 “비례대표(후보)를 정하는 절차는 시스템 공천에 따라 정해질 것”이라고 말을 아꼈다.

해병대원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된 이종섭 주호주대사가 조만간 귀국한다는 소식을 대통령실로부터 들었느냐는 말엔 “보도가 났던데”라며 언론 보도만 본 것이냐고 거듭 묻자 “네”라고 말했다.

이 대사의 사퇴 필요성을 두고 한 위원장은 “이걸 봐줬으면 좋겠다, 저희는 민심에 순응하려 노력하는 정당”이라며 “민주당은 그것을 거부하고 있다. 그 차이를 이런 상황이 명확히 보여준다”고 즉답을 피했다.

그는 윤 대통령을 만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없다”고 언급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이 20일 안양남부새마을금고 본점 강당에서 열린 현장 선거대책위원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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