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언더파 몰아친 오지현, 2타 차 단독 선두…시즌 3승 도전

  • 등록 2018-09-21 오후 6:04:30

    수정 2018-09-21 오후 6:10:28

오지현. (사진=KLPGA)
[용인=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오지현(22)이 보기 없이 버디 8개를 잡는 무결점 플레이를 선보이며 시즌 3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오지현은 21일 경기도 용인시 88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중도해지OK정기예금 박세리인비테이셔널(총상금 8억원) 1라운드에 8언더파 64타를 쳤다.

오지현은 단독 2위 신의경(25)을 2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오지현이 이날 보여준 경기력은 완벽했다. 오지현은 보기는 단 1개도 기록하지 않았고 버디 8개를 낚아채며 8언더파를 몰아쳤다.

신지애, 최혜진과 한 조에서 경기를 펼친 오지현은 2번홀에서 첫 버디를 낚아채며 기선을 제압했다. 3번홀 파로 숨을 고른 오지현은 4번홀부터 무섭게 타수를 줄여나갔다. 오지현은 4번홀을 시작으로 5번홀과 6번홀, 9번홀에서도 버디를 잡아내며 전반에만 5타를 줄였다.

후반에도 오지현의 버디 행진은 멈출 줄 몰랐다. 13번홀에서 후반 첫 버디를 성공한 오지현은 파 행진을 이어가며 버디 기회가 오기를 기다렸다. 오지현은 후반 막판 잡은 버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오지현은 17번홀과 18번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했고 8언더파를 완성했다.

경기 후 오지현은 “모든 샷이 생각한대로 잘 된 하루였다”며 “오랜만에 보기 없는 경기를 해서 기쁘다. 남은 2, 3라운드도 1라운드처럼 생각한 대로 플레이가 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단독 2위에는 6언더파 66타를 친 신의경(20)이 자리했고 4언더파 68타를 적어낸 김아림(23), 김보아(23)가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조정민(24)과 박민지(20), 정예나(30) 등은 3언더파 69타를 적어내며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디펜딩 챔피언’ 이정은(22)과 ‘세계랭킹 1위’ 박성현(25)은 2언더파 70타를 기록하며 공동 10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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