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자생 식물 한자리서 본다…북방계식물전시원 특별 개방

1~16일까지 양구 DMZ자생식물원에서 진행
  • 등록 2019-05-30 오전 10:20:31

    수정 2019-05-30 오전 10:20:31

DMZ 대표 식물 구슬댕댕이.(사진=국립수목원)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국립수목원은 6월 1일부터 16일까지 강원 양구군에 위치한 DMZ 자생식물원의 북방계식물전시원을 특별 개방한다고 30일 밝혔다.

‘DMZ 및 북방계 식물이 연주하는 통일교향곡’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와 서식지 훼손 등으로 위협받고 있는 DMZ와 북방계식물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에 특별 개방하는 북방계식물원에는 너도개미자리와 벼룩이울타리, 흰물싸리, 만병초, 넌출월귤, 들떡쑥 등의 북방계식물이 꽃을 피우고 있어 DMZ의 식물을 직접 볼 수 있는 곳이다.

DMZ 자생식물원은 북방계식물원을 포함 총 8개의 전문전시원을 갖추고 있으며 연구사업을 통해 수집 가능한 DMZ식물의 70%에 이르는 1452종을 확보한 식물원이다.

이유미 원장은 “지난 10년간 현장을 오가며 노력과 땀으로 조성된 DMZ자생식물원을 국민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며 “DMZ 및 북방계 식물 보전을 통해 꽃으로 하는 가장 아름다운 통일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DMZ자생식물원을 방문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특별개방일 중 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입장 가능하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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