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명 `캠핑족을 잡아라`

CJ제일제당, 캠핑장 찾아 제품 나눠주며 홍보
유통·외식업체·호텔도 `캠핑 마케팅`에 열심
  • 등록 2012-06-19 오후 4:09:38

    수정 2012-06-19 오후 4:09:38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기업들이 `캠핑 마케팅`에 한창이다. 캠핑이 스포츠 레저 시장은 블루오션으로 떠오르자 캠핑 현장으로 달려가고 있다. 또, 캠핑장 밖에서도 캠핑의 욕구를 해소할 수 있는 새로운 업태가 개발되는 등 기업들의 캠핑족 잡기의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 기업들이 캠핑족 잡기에 한창이다. (사진 =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097950)은 지난 16일 충남 공주 정안중학교에서 `백설 사리원 불고기 양념 체험 이벤트`를 진행했다. 캠핑을 온 사람들에게 사리원 불고기 양념을 나눠주고, 이벤트를 통해 백설 토마토 파스타 소스, 백설 갈비구이 양념 등 다양한 다른 소스 제품도 선물했다.

이주은 CJ제일제당 부장은 "주요 소비층을 직접 만나 제품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보고 캠핑장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사리원이 간편하게 맛있는 불고기를 즐길 수 있는 유용한 아이템이라는 것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제일모직의 아웃도어 브랜드 빈폴아웃도어는 홈페이지에 모델 김수현과 함께 럭셔리 캠핑인 일명 `글램핑(글래머러스캠핑)`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코너를 만들었다. 양방향 무비로 김수현과 정은표의 깨알 콤비 연기가 담겨 인기를 끌었다.

도심에서도 캠핑의 맛을 엿볼 수 있게 해주는 캠핑 컨셉트의 식당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일산 SK엠시티 글램핑 레스토랑은 텐트 6동과 타프 4동이 설치된 300여평 규모의 캠핑 레스토랑으로 캠핑에서 맛볼 수 있는 비어캔(통닭에 개봉한 캔맥주를 끼워 구운 요리) 등 다양한 육류나 해산물 바비큐를 선보이고 있다.

서울 목동 로데오거리의 맛집 구이&캠프도 실내 인테리어를 캠핑 컨셉트로 해 입소문이 퍼지고 있고, 서울 상왕십리의 아웃도어 키친은 대형 카바나를 설치한 캠핑 레스토랑으로 청계천 관광 명소로 떠올랐다.

호텔업계도 캠핑족 잡기에 열심이다. 제주 신라호텔은 1박당 35만~40만원대의 글램핑 상품을 판매하고 있고, 제주 롯데호텔도 캠핑존을 설치해 고객들에게 캠핑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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