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밤 사이 미국 증시가 경제지표와 기업실적 호조로 상승한 가운데 전반적으로 오름세를 지속했다. 다만 오름폭은 오전장 대비로는 축소됐다.
일본 증시는 수출주가 상승, 강세로 마감했다. 닛케이 225 지수는 전일 대비 0.74% 상승한 9789.35를 기록했다. 토픽스 지수는 0.11% 밀린 874.01을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선화에너지, 핑안보험, 초상은행 등이 상승했다. 하이난 지역의 기업들은 이 지역이 국제 관광지로 발전될 것이라는 보도에 강세를 나타냈다.
대만 증시는 주요 기술주가 상승하면서 2주래 최고치에 마감했다. 가권 지수는 0.61% 오른 7463.05를 나타냈다. 파운드리업체인 UMC는 2.3% 상승했다.
홍콩 증시도 장 마감을 앞두고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국 시간 오후 4시1분 현재 항셍 지수는 1.48% 오른 2만1797.17을, 한국의 해외 펀드가 가장 많이 투자하는 H 지수는 1.52% 뛴 1만2999.41을 나타내고 있다.
이 밖에 베트남 증시는 약보합세로 마감했고, 인도와 싱가포르 증시는 상승 중이다. 베트남 VN 지수는 0.12% 밀린 554.88을 기록했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ST) 지수는 1.34% 뛴 2664.67을, 인도 증시는 0.64% 상승한 1만6166.10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