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중앙화 거래소' 올비트 공식 오픈

9일 낮 12시부터..기념 이벤트도 다양하게 마련
  • 등록 2018-07-09 오전 10:38:06

    수정 2018-07-09 오전 10:38:06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탈(脫) 중앙화 암호화폐 거래소 ‘올비트(Allbit)’가 공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독자적인 이더리움 사이드체인을 이용해 수수료를 없애고 거래 체결 속도는 더 빨라진다.

올비트 운영사인 블록체인 스타트업 오지스(Ozys)는 올비트 공식 서비스를 9일 정오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암호화폐 거래소는 중앙 서버를 두고 거래를 진행해 이에 따른 수수료와 거래 지연이 발생했는데, 이 문제를 해소하는 동시에 블록체인을 이용한 거래로 해킹 위협도 최소화했다.

예를 들어 기존 거래소들이 초당 10건 가량의 이더리움 전송(트랜잭션)을 처리하는 것과 달리 올비트는 독자 이더리움 사이드체인을 통해 초당 1000건 수준으로 거래를 체결할 수 있다. 또 스마트 콘트랙트(Smart Contract) 기술로 자산 입금과 관리를 비롯해 오더북, 거래, 출금 등 모든 트랜잭션을 블록체인에 기록해 위·변조 가능성을 차단한다.

올비트는 우선 기프토, 덴트, 룸네트워크, 림포, 비체인, 아이콘, 아이하우스토큰, 엘프, 월트 체인, 시린, 지퍼, 펀디X, 파퓰러스 등 이더리움 기반 코인 13개를 상장해 거래를 지원한다.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지퍼(총 3억원) △아이하우스토큰(총 1억원) △룸(총 1억원) 등 코인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코인은 당첨자가 올비트에 보유한 지갑 중 ‘대표 지갑’으로 지급하며, 각 코인 별로 진행하는 이벤트 상위 베스트 댓글 3명에게는 3000크레딧을 부여한다.

또 오는 31일까지 약 한 달 간 모든 거래에 대해 수수료를 면제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자세한 설명은 올비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익순 오지스 대표는 “올비트는 단순 이익만을 위한 거래 기능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코인 문화와 시장 분위기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며 “올비트에서는 커뮤니티 APOT(Allbit Proof Of Token) 내 전문가들이 올바른 정보 전달을 함으로써 개인 투자자들을 보호한다”고 말했다.

오지스는 앞서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로부터 투자를 받아 이번 사업을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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