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세스바이오, 2021년 사상 최대 실적…미국서 높은 수익성 증명

  • 등록 2022-02-23 오후 1:06:00

    수정 2022-02-23 오후 1:06:00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엑세스바이오(950130)가 지난해 5000억원대 매출액을 기록하며 또 한 번 사상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23일 엑세스바이오는 2021년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대비 315% 증가한 5051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79% 증가한 260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만 엑세스바이오의 연결 기준 영업이익율은 전년 대비 5%포인트(p) 하락한 51%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백신 접종 가속화 및 유증상자에 한하여 진단을 권고하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방침으로 작년 2분기의 진단수요가 급격히 하락했고, 그 과정에서 매출채권이 일부 회수되지 않았다”면서 “그러나 향후에 인식될 가능성이 있는 비용을 2021년 인식해, 재무 건전성에 대한 리스크를 해소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손상각비 인식이 없었다면 영업이익은 3341억원으로 이익율 또한 66%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10%p 개선 되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엑세스바이오는 지난 2021년 8월 미국 식품의약처(FDA)로부터 코로나 홈테스트 긴급사용승인허가를 받았고 라이트 에이드(Rite Aid), 월그린(Walgreen) 등 미국 최대 드럭스토어와 미국 몬타나, 뉴욕 주 정부 등으로 제품을 활발히 납품하고 있다.

작년 12월 미국 경제사이클 연구소(ECRI)의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미국에서 판매되는 코로나 홈테스트 7개 제품의 편리성에 대한 평가에서 엑세스바이오가 개발/제작한 2개의 제품이 글로벌 진단 기업을 제치고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엑세스바이오는 진단키트를 통한 안정적인 성장과 함께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화 등 미래 성장을 위한 사업 역량을 키워 나갈 계획이다.

최영호 대표는 “2022년은 다양한 사업 기회를 검토하고, 성장 모멘텀 발굴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올해는 엑세스바이오의 새로운 도약이 기대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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