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전부총리, 노대통령 곁으로 돌아온다

낙마 2개월만에 정책기획위원장 직에
  • 등록 2006-10-17 오후 5:41:30

    수정 2006-10-17 오후 5:41:30

[이데일리 문주용기자] `대통령의 사람`으로 알려진 김병준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대통령 자문 정책기획위원장으로 컴백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청와대는 이르면 18일 인사추천회의 논의를 거쳐 김 전실장을 정책기획위원장으로 내정하는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부총리는 지난 8월초 교육부총리직을 자진 사퇴한 후 일정한 시간이 지난후 다시 컴백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져왔다.

정책기획위원장은 대통령 자문기구 위원장으로 정책분야에 있어 노 대통령과 수시로 의견을 교환하고, 자문을 할 수 있는 직위다. 또 김 전부총리는 참여정부의 개혁 전도사로 노무현 대통령과 가장 개혁 코드가 잘 맞는 인물로 불려져왔다.

김 전 실장은 부동산정책, 행정도시, 지방분권 등 참여정부의 각종 개혁 정책을 주도한 핵심 정책 브레인으로, 한명숙 총리 임명 당시엔 막판까지 유력한 총리후보로 경합하기도 했다.

노 대통령이 김 전부총리의 재기용은 임기말 레임덕이 서서히 가시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개혁 정책의 마무리를 맡기며 임기 만료때까지 정국을 주도하기 위한 의도로 해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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