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후)日 8거래일 연속 오름세

日증시, 수출주 강세..닛케이 1.6%↑
中증시, 통화정책 완화 지속 전망..상하이 1.3%↑
베트남 증시도 급등
  • 등록 2009-07-24 오후 4:35:45

    수정 2009-07-24 오후 4:35:45

[이데일리 양이랑기자] 24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전반적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지난 밤 사이 미국 증시에서 다우 지수는 9000선을 돌파, 투자 심리를 뒷받침했다.

 
일본 증시는 8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3주래 최고점에 장을 마쳤다. 닛케이 225 지수 전일 대비 1.55% 상승한 9944.55를, 토픽스 지수 1.3% 오른 920.48을 나타냈다.

미국 경제 회복 기대감에 수출주들이 오름세를 주도했다. 캐논과 소니는 각각 4.4%와 1.7% 올랐다. 도요타, 혼다, 닛산 자동차는 2% 내외의 상승세를 보였다.

중국 증시는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이 현재의 통화 정책 완화 기조를 지속하겠다고 밝히자 강세를 지속하면서 13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에 장을 마쳤다. 상하이 종합 지수 1.33% 오른 3372.60에, 외국인이 투자하는 B 지수 0.14% 상승한 211.49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페트로차이나와 중국석유화학(시노펙)은 각각 5.3%와 3.5% 올랐다. 선화에너지는 6% 이상 급등했다. 이 밖에 공상은행과 중국은행 등은 1% 미만의 내림세를 나타냈다.

홍콩 증시는 지난해 9월 리먼브러더스 사태 이후 처음으로 2만선을 상회하며 출발했다. 장 중 오름폭은 다소 꺽이면서 한국 시간 오후 4시27분 현재 항셍 지수 0.81% 오른 1만9978.78을 기록 중이다. 한국의 해외 펀드가 가장 많이 투자하는 H 지수 1.25% 뛴 1만1971.20을 나타내고 있다.

대만 증시는 상승세를 보이다가 점차 차익매물이 늘며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가권 지수 0.11% 밀린 6973.28을 기록했다.

이 밖에 베트남 증시는 급등 마감했고, 싱가포르와 인도 증시는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베트남 VN 지수 4.72% 상승한 454.71을 나타냈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ST) 지수 1.12% 오른 2512.61을, 인도 센섹스 지수 0.08% 뛴 1만5243.11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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