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만도 인적분할 반대표 던진다

  • 등록 2014-07-25 오후 2:24:31

    수정 2014-07-25 오후 2:24:31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만도의 2대 주주인 국민연금공단이 만도의 인적분할 계획에 반대하기로 했다.

국민연금은 25일 의결권행사 전문위원회를 열고 만도를 지주회사인 한라홀딩스와 사업회사인 만도로 분리하는 방안에 대해 반대 의결권을 행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적분할을 의결하는 만도의 임시 주주총회는 28일에 열린다.

국민연금기금 의결권행사지침에 따르면 회사의 사업분할이 주주가치를 훼손할 수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반대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다.

의결권행사 전문위 관계자는 이번 결정에 대해 “만도의 사업 분할 목적이 지배구조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지주회사 전환이라고 하지만, 유상증자로 현금소진이 높은 상황에서 회사채 발행으로 조성한 자금을 사업분할에 활용하는 것은 주주가치를 훼손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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