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뉴 레인저 국내 출시…'와일드트랙'과 '랩터' 두 모델 선보여

포드 글로벌 중형 픽업트럭 국내 첫 출시
온오프로드서 안정적인 와일드트랙, 실용성 특징
오프로드 특화된 랩터…6가지 지형관리시스템 탑재
  • 등록 2021-04-12 오전 11:19:10

    수정 2021-04-12 오전 11:19:10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12일 포드의 글로벌 중형 픽업트럭 뉴 포드 레인저(New Ford Ranger)를 와일드트랙(Wildtrak)과 랩터(Raptor) 2가지 모델로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레인저는 전 세계 약 130개국에서 혹독한 기후와 지형 테스트를 거친 모델로 포드코리아가 국내에 처음 선보이는 픽업트럭이다.

뉴 포드 레인저 출시. 사진은 랩터 (사진=포드코리아)


뉴 포드 레인저는 온로드와 오프로드 모두에서 안정적인 주행 능력을 갖춘 와일드트랙과 포드의 고성능 자동차 사업부인 포드 퍼포먼스팀이 개발해 탁월한 험로 주파 능력을 갖춘 랩터로 출시된다.

뉴 포드 레인저 와일드트랙과 랩터는 2.0L 바이터보 디젤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됐다. 바이터보 디젤 엔진은 고성능 엔진으로 최고출력 213마력과 최대 토크 51.0kg.m로 파워가 뛰어나다. 이를 기반으로 온오프로드에서 좋은 성능을 보여준다. 와일드트랙 기준 복합연비는 10.0 km/L(도심 연비 9.2 km/ℓ·고속도로 연비 11.2 km/ℓ), 랩터 기준 복합연비는 8.9km/L(도심 연비 8.4 km/ℓ·고속도로 연비 9.5 km/ℓ)다.

레인저 와일드트랙은 3.5t, 랩터는 2.5t의 견인하중을 갖추고 있다. 적재량의 경우 와일드트랙은 최대 600kg, 랩터는 최대 300kg다.

레인저는 우람하고 강인한 외관, 디테일을 엿볼 수 있는 실용적인 내부 디자인이 특징이다. 와일드트랙의 굵은 전면부 그릴은 공기역학을 고려해 디자인됐다. 높은 벨트라인이 다부진 느낌을 전달한다. 와일드트랙은 온로드 주행에 필요한 접지능력과 견인력에 포커스 된 18인치 알로이 휠이 적용됐다.

랩터는 와일드트랙보다 더 큰 전장, 전고, 전폭을 바탕으로 외관 디자인이 터프한 느낌이다. 전면부의 레터링 그릴을 통해 세련된 느낌을 살렸으며 고강도 배시 플레이트와 짧은 오버행 등 오프로드 주행에 특화된 실용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랩터는 17인치 알로이 휠에 올-터레인 타이어가 기본적으로 장착돼 험로 및 오프로드 주행성을 높였다.

레인저 내부는 가죽소재가 적용된 대시보드와 특유의 스티칭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주행 모드를 확인할 수 있는 전용 내부 계기판과 8인치 터치스크린이 탑재됐다. 랩터에는 랩터 로고가 적용된 스포츠 시트와 패들시프트, 그리고 알루미늄 스포츠 패달 등이 포함됐다.

뉴 포드 레인저에는 오랜 픽업트럭 노하우가 담긴 편의사양들이 기본적으로 적용됐다. 와일드트랙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엑티브 파크 어시스트, 차로 유지 보조, 전방 센싱 시스템, 힐 디센트 컨트롤, 액티브 브레이킹 등 온오프로드 주행 보조 기능을 갖췄다.

오프로드 주행에 특화된 랩터는 폭스(FOX)의 고성능 퍼포먼스 서스펜션과 쇼크 업소버, 거친 험로에서 차체를 보호해 주는 고강도 배시 플레이트, 그리고 올-터레인 타이어가 탑재됐다. 또 노면상황에 따라 토크 성능과 변속기를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6가지 모드 지형관리시스템(TMS)에는 오프로드 고속 주행 모드인 ‘바하 모드’와 바위 지대를 주행할 수 있는 ‘락 크롤링 모드’ 등이 포함돼 있다.

데이비드 제프리 포드코리아 대표는 “레인저는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국내 픽업트럭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함과 동시에 픽업트럭의 저변을 넓히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 포드 레인저 와일드트랙의 국내 판매 가격은 부가세 포함 4990만원, 레인저 랩터는 63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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