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부산발 국제선 노선 확대…세부·치앙마이 노선 재운항

  • 등록 2022-11-02 오후 12:42:01

    수정 2022-11-02 오후 12:42:01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제주항공(089590)이 오는 8일부터 부산-세부 노선을, 11일부터는 부산-치앙마이 노선을 재운항 하는 등 부산발 국제선을 대폭 늘려 부산지역 여행객들의 여행 편의 개선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오는 11일부터 주 7회(하루 1회) 일정으로 부산-치앙마이 노선의 운항을 재개하고, 부산-다낭/괌 노선도 지난 10월30일부터 주 7회(하루 1회) 일정으로 재운항을 시작했다.

특히 비자 면제조치 시행으로 여행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도쿄(나리타)/오사카/후쿠오카 등의 일본 노선을 매일 2회씩 증편 운항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가족여행지로 인기 높은 베트남 다낭 노선의 경우 고객 선호도가 높은 오전 시간 출발편을 운항함으로써 부산지역 여행객들의 여행 스케줄 구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제주항공이 단독으로 운항하는 부산-싱가포르 노선은 주 2회에서 주 4회(화·목·토·일)로 운항을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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