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겨진 보석찾아 떠나요"..에어부산, 10일부터 세부 운항

  • 등록 2011-03-03 오후 1:50:13

    수정 2011-03-03 오후 1:50:13

[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에어부산이 오는 10일부로 부산~세부 노선을 운항한다.

에어부산은 오는 10일부터 운항을 시작해 26일까지는 주 2회, 27일부터는 주 4회 운항한다. 운항시간은 부산 출발 오후 9시, 세부 출발 새벽 1시40분이다.

에어부산은 이 노선에 A321-200 항공기를 투입할 예정이다. 이 항공기는 최대 220석 운영이 가능하지만 고객의 쾌적한 여행을 위해 좌석간 거리를 여유 있게 조정, 195석으로 운영한다.

기종 뿐 아니라 기내서비스도 차별화하겠다는 것이 에어부산의 설명이다. 우선 기내에어쇼(In-Flight Airshow)를 선보여 승객들이 실시간으로 비행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오디오 및 오버헤드빈(Overhead Bin) LCD 모니터도 갖춰 승객들이 지루하지 않도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구축했다.

필리핀 세부는 비교적 저렴한 경비로 여행이 가능하고 한국과 가깝다는 지리적 장점 덕분에 최근 어학연수와 가족여행, 골프여행, 신혼여행 등 다양한 특색을 가진 여행지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필리핀 사람들이 `숨겨진 보석`으로 부를 만큼 아름다운 보홀섬 등 최근 떠오르는 여행지도 세부 근처에 있어 다양한 여행지를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쾌적하고 편안한 기내서비스와 합리적인 항공운임으로 세부를 찾는 고객들이 에어부산을 가장 편리한 항공사로 인식하고 애용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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