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승범 금융위원장 후보자.(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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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고승범 금융위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오는 27일 열린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20일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금융위원회 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을 가결했다고 밝혔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 11일 고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청문회에서는 폭증한 가계부채 관리, 코로나19 대응 금융지원, 가상자산 정책, 금융 소비자 보호와 같은 금융 산업 현안 전반에 대한 질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자녀의 초등학교 배정을 위해 위장 전입했던 점 등도 쟁점이 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 고 후보자는 “국민의 눈높이에서 과거에 사려 깊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 진심으로 송구하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