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피플, 주당 50원 현금배당 결정…"주주환원 지속"

  • 등록 2023-01-26 오전 10:45:28

    수정 2023-01-26 오전 10:45:28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라온피플(300120)은 이사회를 개최하고 보통주 1주당 50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라온피플은 인공지능(AI) 기업으로 2019년 상장하면서 현금배당을 시작한 이래로 세 번째 현금배당을 실시하고 있다. 외환위기와 글로벌 경기불황에도 탄탄한 재무구조와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매출과 이익이 성장하고 있어 지속적인 배당이 가능했다는 판단이다. 수주잔고 역시 100억원대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앞으로도 AI 스마트비전, 스마트팜, 스마트교통 등 주요 사업이 미래 국가경제의 핵심 사업으로 꼽히면서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내다봤다.

라온피플 관계자는 “지난해 경기 침체에도 3분기까지 흑자경영을 이어오면서 주주들의 신뢰를 쌓아왔고, 100% 무상증자에 이어 장부가액 기준 29억원이 넘는 자기주식을 전부 소각하면서 주가 안정은 물론 주주 이익을 우선하는 정책을 지속해 왔다”며 “올해 현금배당뿐만 아니라 사업 다각화에 따른 고성장을 통해 기업 가치를 높이는 등 주주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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