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후보는 이날 정오께 경북 김천역앞에서 열린 유세에서 "여론조사기관이나 전문가들이 큰 신문들이 하는 여론조사는 다 엉터리라고 공통적으로 말하고 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또 "요즘 여론조사를 다 믿지 말라, 이회창은 밑에서 단출하게 시작했지만 전국에 커다란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며 표심을 붙잡았다.
대선 일주일을 남기고 이 후보는 민십잡기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 원래 이날 이 후보는 김천과 구미유세 후 상경, 방송사 대선후보 검증토론회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이어 다음날인 13일에는 경남 전역을 돌고, 14일에는 강원 경북을 도는 등 민심잡기 행보를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