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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동영상 삭제하라"…김부선, 강용석에 법적대응 예고

  • 등록 2021-11-16 오후 1:19:16

    수정 2021-11-16 오후 1:19:16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배우 김부선 씨가 소송 재판의 변호를 맡은 강용석 변호사를 해임한 데 이어 유튜브 방송에서 자신의 사생활을 언급한 데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김씨는 16일 페이스북에서 “강용석 씨, 문제의 10일자 동영상부터 삭제하라”며 “돈 많으면 그냥 두시라, 저는 법원으로 간다. 진지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김씨는 강 변호사 해임과 관련해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측이 내놓은 해명 기사를 공유하면서 “김세의, 강용석 당신들 미친 거 아니냐. 휴대폰을 내가 먼저 사 달라고 했다고? 진지하게 대응해줘야 자신들의 잘못을 알려나”라고 불쾌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사진=연합뉴스)
앞서 김씨는 지난 14일 “제 소송대리인 변호사가 의뢰인 사생활을 모두 공개, 누설했다”며 강 변호사를 해임했다고 밝혔다.

이는 강 변호사가 지난 10일 ‘가세연’ 라이브 방송에서 김씨가 과거 주장한 이 후보의 신체적 특징을 언급하면서 김씨의 사적인 내용을 언급한 것이 문제가 된 것으로 보인다.

이에 김세의 전 MBC 기자는 15일 “김씨와 직접 통화하지 않아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으나 강 변호사에게 관련 방송을 하는 게 낫겠냐고 물으니 ‘김부선 배우님 응원하는 말씀 해주시면 좋죠’라고 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강 변호사가) 휴대전화를 항상 무음으로 해놔서 원래 제 전화도 잘 안 받는다”라며 “잘못한 것이다. 잘못한 거니까 강 변호사도 사과의 뜻을 밝힐 거라고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다만 김 전 기자는 김씨를 향해 “이재명보다 끔찍하다는 건 고쳐주시길 바란다”라며 “이재명보다 강 변호사가 더 끔찍하면 안 된다”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저희는 약속한 건 반드시 지킨다”라며 “공개적으로 말씀드리겠다. 약속 안 지키는 일 없으니 무조건 믿어 달라”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씨는 지난 2007년부터 약 1년간 이 후보와 연인관계였다고 주장, 자신을 향해 ‘허언증’ ‘마약 상습 복용자’라는 취지의 표현을 SNS에 게재한 이 후보를 상대로 3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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