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원익큐브, 삼성 연내 폴더블폰 출시…금보다 비싼 은나노 부각 ↑

  • 등록 2018-01-31 오전 10:58:10

    수정 2018-01-31 오전 10:58:10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삼성전자가 연내 폴더블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원익큐브가 급등하고 있다. 원익큐브(014190) 전자소재 부문은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구현할 수 있는 소재를 개발하고 있다. 특히 은나노와이어(AgNW)는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시장에 가장 적합한 소재 가운데 하나로 알려졌다. 원익큐브는 분기보고서를 통해 은나노와이어가 경쟁 방식을 뛰어넘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가장 앞서 있다고 판단했다.

31일 오전 10시57분 원익큐브는 전날보다 21.81% 오른 3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폴더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스마트폰 등 첨단 제품을 개발해 차별화를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폴더블 스마트폰이란 접을 수 있는 제품으로 대화면이 트렌드로 부상한 시점에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앞서 폴더블폰 출시를 예고했다. 지난해 9월 갤럭시노트8 미디어 행사에서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당시 무선사업부장)은 “내년 무선사업부 로드맵에 폴더블 스마트폰이 포함돼 있다”며 “관련부품 등 파급효과가 큰 만큼 지속적으로 개발 중이다”고 말했다.

컨퍼런스콜에서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 계획이 재확인하면서 개발 과정이 순조로운 것으로 투자자들은 보고 있다.

은나노와이어는 플렉시블 유기발광다이오드 핵심 소재 가운데 하나다. 은나노 와이어는 은을 나노미터 굵기로 만든 와이어로 유연하고 투명하며 전류 흐름이 좋은 소재로 알려졌다. 터치스크린, OLED, 태양전지, 투명전극필름 제조에 활용된다. 인듐주석산화물(ITO)보다 저렴하고 휘어지는 성질이 있어 ‘차세대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은나노와이어는 순금 가격의 약 7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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