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스 S1 에보, 수입차 다 쓰는 초고성능 타이어 시장 선도

  • 등록 2019-05-27 오전 10:30:33

    수정 2019-05-27 오전 10:30:33

[이데일리 오토in] 카가이 남현수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4개 지역본부와 30여 개 지사, 5개 R&D 센터를 갖추고 총 매출의 80% 이상을 해외 시장에서 기록하며 글로벌 기업으로서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한국타이어가 세계 시장에서 끊임없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지속적인 R&D 역량 강화로 초고성능 타이어(UHPT; Ultra High Performance Tire) 기술력을 발전시키고 브랜드 가치를 쌓아 온 덕분이다.

기술의 발전으로 높아지는 자동차의 동력 성능을 제대로 발휘하기 위해선 타이어의 성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스포티하고 역동적인 드라이빙을 즐기는 운전자들은 강력한 성능을 갖춘 타이어를 요구한다. 이런 이유로 초고성능 타이어의 수요는 전 세계에서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국내 대표 타이어 브랜드 한국타이어는 업계 최상위 수준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초고성능 타이어 발전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

특히 한국타이어 초고성능 타이어는 프리미엄 완성차 기업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하며 우수성을 입증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전문 기관의 평가에서 호평을 받으며 기술력과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았다.

대표적인 게 한국타이어가 최근 출시한 초고성능 타이어 라인업인 벤투스 S1 에보 시리즈의 최신 모델인 ‘벤투스 S1 에보3(Ventus S1 evo3)’다. ‘벤투스 S1 에보3’는 한국타이어의 글로벌 연구개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개발했다. 최신 엔지니어링 기술과 디자인을 적용해 최상의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타이어 골격에는 방탄복이나 방화복 소재로 쓰이는 고강도 섬유, 아라미드(Aramid)로 만든 보강벨트를 적용했다. 강철보다 높은 강성을 지닌 아라미드 보강벨트는 주행 중 타이어 변형을 최소화한다. 덕분에 고속주행이나 급격한 방향 전환에도 안정된 접지력을 발휘한다. 또 신소재인 ‘고순도 합성실리카 컴파운드(HSSC; Highly Enriched Synthetic Silica Compound)’를 적용해 접지력과 내구성을 향상시켰다.

특히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19(Red Dot Design Award 2019)’에서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Winner)’을 수상하며 새롭게 적용한 디자인의 우수성을 입증받았다.

‘벤투스 S1 에보3’ 바깥쪽 그루브(Groove, 타이어 표면의 굵은 홈)를 톱니가 맞물린 듯한 ‘인터락킹(interlocking)’ 구조로 디자인해 빗길 수막현상을 예방하는 것은 물론 젖은 노면에서 접지력을 향상시킨다. 타이어 안쪽과 바깥 쪽의 패턴 간격을 달리한 ‘인 아웃 듀얼 피치(In -outside dual pitch)’ 디자인 적용으로 젖은 노면에서 제동력을 높이고 소음은 최소화시켰다.

‘벤투스 S1 에보3’는 유럽 최고 권위의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Auto Bild)’가 실시한 2019년 타이어 테스트에서 53개 브랜드 제품 중 공동 3위에 오르며 '최우수(exemplary)’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젖은 노면 제동 테스트에서는 전체 평가 대상 중 최고점을 받았다. 아우토빌트는 벤투스 S1 에보3가 “젖은 노면에서의 제동력은 최고 수준이며 마른 노면에서도 뛰어난 피드백을 바탕으로 정확한 조향 성능을 제공한다”며 “전반적으로 흠잡을 곳이 없는 균형 잡힌 초고성능 타이어”라고 평가했다.

벤투스 S1 에보 시리즈는 2005년 처음 등장한 이후 끊임없이 진화하고 있다. 2005년 첫 출시 당시 ‘벤투스 S1 에보’는 제동성능을 향상시키고 연비를 절감시켜주는 '고분산 실리카(HDS, High Dispersible Silica) 컴파운드’와 젖은 노면에서의 접지력을 향상시키고 수막현상의 위험성을 최소화하는 ‘3D 파도형 직선 그루브’ 등 혁신적 기술과 디자인을 채택해 많은 소비자의 호평을 받았다.

‘벤투스 S1 에보’는 출시 초기부터 유럽 자동차 전문 테스트 매체인 아우토자이퉁, 아우토빌트, 아데아체 모터벨트 등에서 최고의 타이어로 평가 받았다. 특히 아우토자이퉁은 '벤투스 S1 에보'에 대해 “드라이빙의 즐거움과 고속 운전 안전성을 함께 갖춘 절묘한 타이어”라는 평가와 함께 최고 등급을 부여했다. 또한 독일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인 아우디는 창립 100주년을 맞아 생산한 기념 모델인 A3에 ‘벤투스 S1 에보’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하고 유럽-아프리카-아시아 3개 대륙 횡단 이벤트를 진행했다.

2011년 등장한 시리즈 두 번째 제품, ‘벤투스 S1 에보2’에는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DTM: Deutsche Tourenwagen-Meisterschaft)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술력을 접목시켰다. 고속 주행에 최적화돼 스포티한 핸들링, 뛰어난 코너링 성능과 함께 최상의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3중 트레드 블럭을 적용해 마모가 진행될수록 접지 성능은 향상돼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이를 인정받아 포르쉐 마칸, 아우디 뉴 아우디 TT, BMW 4시리즈 쿠페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했다.

‘벤투스 S1 에보2’는 2012년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2012 독일 iF 제품 디자인 어워드’에서 디자인 혁신성, 환경 친화성, 기능성, 안전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운송 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한국타이어가 초고성능 타이어를 연이어 출시할 수 있었던 것은 R&D 역량 강화로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한 덕분이다. 한국타이어를 대표하는 연구시설인 ‘한국테크노돔’은 전 세계에 위치한 4개의 연구소(미국, 독일, 중국, 일본)를 총괄하는 R&D 센터로 초고성능 타이어 원천 기술 개발을 담당한다. 또 미래 타이어 시장에서도 영향량 강화를 위해 중장기 R&D 역량 강화에도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한국타이어는 하이테크 기술력 기반으로 더욱 완성도 높은 초고성능 타이어 개발에 총력을 다해 리딩 글로벌 타이어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은 물론 고성능 프리미엄 모델에 맞는 혁신적인 타이어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R&D 인프라를 확장하는 등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최상의 연구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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