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MS 안되면 AOL`..협상 진행중

  • 등록 2008-11-20 오후 7:07:33

    수정 2008-11-20 오후 7:07:33

[이데일리 김경인기자] 제리 양 이후를 준비하는 야후의 관심이 마이크로소프트(MS)에서 타임워너의 AOL로 이동했다.

세간의 예상과 달리 MS가 `야후에 관심없다`는 의견을 공식 표명한 가운데, 야후가 AOL의 사업부를 매입하기 위해 지난 몇 주간 협상을 진행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 통신은 20일 야후 경영진이 최근 몇 주간 AOL 측과 광고사업부 매입 논의를 진행해 왔다고 보도했다.

협상 관계자들은 타임워너가 AOL의 광고사업부를 야후에게 매각하는 대신, 합병사의 지분을 일부 보유하는 내용으로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시장점유율 하락과 실적부진 등으로 분투해온 야후는 MS로의 피인수, 구글과의 광고협약 등 여러가지 자구책을 추진해 왔으나 모두 실패했다. 2006년 경영 일선에 복귀했던 제리 양 최고경영자(CEO)는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임을 결정한 상태.

이에 따라 MS와의 피인수 논의가 재개될 것이란 전망이 많았으나, 스티브 발머 MS CEO는 이날 "야후와의 인수 협상은 끝났다"며 협상을 재개할 의사가 없음을 공식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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