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4억 달러 규모의 환경 사업 수주 상담회 열린다

17일부터 2019 글로벌 그린 허브 코리아 개최
해외 수주 유망 28개국 91개 발주처·국내 중소 250개사 참여
  • 등록 2019-09-16 오후 12:00:00

    수정 2019-09-16 오후 12:00:00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21조 7600억원 규모의 환경 사업 지원 행사인 글로벌 그린 허브 코리아(GGHK)가 오는 17일부터 3일간 열린다.

환경부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함께 ‘2019년 글로벌 그린 허브 코리아(GGHK)’를 오는 17일부터 3일간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GGHK는 환경부가 해외 유력 환경사업 발주처, 고위급 인사를 초청해 수주 유망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고위급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하는 국내 최대 규모 환경·에너지 산업 상담회다. 올해는 해외 수주가 유망한 38개국 91개 발주처가 참여하고 우리나라에서는 우수 환경기술을 보유한 강소 중소기업 250개사의 400여명이 참가해 수주 상담 규모가 184억 달러(21조 7653억원)에 달한다.

이어 이번 행사에는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신남방국가와 러시아, 몽골 등 신북방국가 등 환경산업 진출 잠재력이 높은 국가들과 수자원관리·해수담수화 사업에 관심이 많은 국가들까지 초청했다.

특히 신남방국가 발주처와는 2억 달러 규모의 인도 강오염 복원사업뿐 아니라 △말레이시아 스마트시티 건설사업(1억 달러 규모) △필리핀 폐기물 열병합발전사업(1억 달러 규모) 등에 대한 구체적인 상담도 이뤄진다. △몽골 폐기물 에너지화 집합시설 건설(1억 달러 규모) △카자흐스탄 수력 발전소 건설(5천만 달러 규모) 등 신북방국가들의 유망 사업계획에 대한 상담도 같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환경·에너지 산업의 미래를 주제로 국제 환경·에너지 토론회도 열리고 녹색기후기금 등 여러 국제기구의 고위급 관계자들이 환경·에너지정책과 기술협력 강화 방안도 논의한다. 또 국내 환경기업을 대상으로 열리는 해외 환경 계획 설명회에서는 해외 발주처와 국내 기업 간 1대1 맞춤형 환경사업 상담회도 열린다.

박천규 환경부 차관은 “해외 유망 발주처를 초청하여 토론회, 1대1 사업 상담회, 해외 사업 설명회 등을 통해 실질적인 해외 수주 확대와 국내 환경기업의 혁신성장 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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