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한·호주 FTA 비준안 국회 제출..11월 발효 기대"

한·호주 재무장관 면담
  • 등록 2014-09-20 오후 7:56:27

    수정 2014-09-20 오후 8:10:30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참석차 호주 케언즈를 방문 중인 최경환(왼쪽)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현지시간) 컨벤션센터에서 조 호키 호주(의장국) 재무장관과 양자회담을 하고 있다.(기재부 제공)
[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오는 11월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한국과 호주 정상들이 한·호주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를 발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호주 케언즈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호주 조 호키 재무장관과 양자면담을 갖고 “한·호주 FTA 비준안을 지난 16일 국회에 제출했고, 조기 비준을 위해 관계 부처 간 협업하고 국회에 협조를 요청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부총리는 “양국 간 FTA가 아직 국회에서 비준되지 않았지만, 지난해 12월 협상 타결 이후 이미 두 나라 기업들 간 교류가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 부총리는 또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중점적으로 논의하는 ‘인프라 투자 확대’는 모든 국가의 성장 강화를 위해 중요한 과제라고도 했다.

이에 대해 호키 장관은 인프라 투자 확대를 위한 한국의 정책 노력과 G20에서의 기여를 높이 평가한다며 G20 정상회의까지 가시적인 성과 도출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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