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계약, 손 쉽게 적용해요" 블록메이슨-글로스퍼·하이콘 협업

  • 등록 2019-03-18 오전 10:38:23

    수정 2019-03-18 오전 10:38:23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블록체인 개발 생태계 확대를 위해 관련 업체인 블록메이슨과 글로스퍼·하이콘이 18일 블록체인 근간 기술 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업무협약(MoU)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블록체인 분야는 현재 응용 서비스(디앱·DApp) 개발 시 개발자가 보다 쉽게 블록체인의 분산화 기술을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블록메이슨은 블록체인에 대한 경험이 없어도 게임 개발자들이 접목시킬 수 있는 ‘링크’ 서비스를 만들어 이런 문제를 해소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링크는 개발자가 기존 웹이나 모바일 앱을 사용하듯 스마트 계약과 같은 블록체인 기능을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해준다. 암호화폐 서버를 따로 관리하거나 브라우저 플로그인을 설치할 필요없이 단순히 스마트 계약을 링크에 추가하고 API 결과를 게임이나 앱에 사용하면 된다.

김태원 글로스퍼·하이콘 대표는 “블록메이슨이 개발하는 링크는 블록체인 개발의 미래를 형성케 할 중요한 프로젝트”이라며 “우리가 진행하고 있는 정부 프로젝트에 접목이 될 수도 있으며, 석사 과정을 밟고 있는 학생들에게도 개발 시간을 줄일 수 있는 도구로 소개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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