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코로나19 고위험군, 65세→60세 이상으로 강화..흡연자도 위험"

  • 등록 2020-06-03 오전 10:51:42

    수정 2020-06-03 오전 10:51:42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고위험군의 연령을 65세 이상에서 60세 이상으로 확대했다.

3일(이하 현지시간) WHO가 발간한 ‘코로나19 임상 관리(Clinical management of COVID-19)’ 중간 지침에 따르면 WHO는 중증 질환 위험 요소를 이같이 정의했다.

먼저 고위험 연령군 기준을 기존 65세에서 60세 이상으로 분류했다. 또 심혈관질환·당뇨·폐질환 등 기저질환자를 고위험군으로 꼽았다. 이는 각국의 연구 결과와 임상 사례 등을 참고해 고위험군의 연령층을 확대한 것이다.

(사진=연합뉴스)
이와 관련해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은 지난 2일 정례 브리핑에서 “세계보건기구나 각국에서 기저질환 유무와 관계없이 나이가 65세 이상 되신 경우는 일단 코로나19에 고위험군으로 분류를 하고 있다”며 “최근에 세계보건기구의 치료지침이 발표가 됐는데 65세가 아니라 60세로 낮아져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상황이라면 언제든 취약계층이 모인 의료시설이나 복지시설에 코로나19가 침입해 집단감염이 발생하거나 많은 사망자를 초래할수 있다”면서 “특별히 65세 이상 고령층과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는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최근 수도권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한 집단감염과 관련해 사망하거나 현재 위중한 환자는 3명이며, 모두 고령층이다.

쿠팡물류센터 근무 확진자의 80대 가족이 위중한 단계로 파악됐고, 원어성경연구회와 관련된 2명 중 70대 남성은 지난달 24일 사망했다. 80대 여성은 현재 인공호흡기로 호흡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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