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부 정책조정국장에 노대래 靑 국민경제비서관

靑 국민경제비서관엔 이승우 재경부 정책조정국장
  • 등록 2006-10-09 오후 7:38:42

    수정 2006-10-09 오후 7:52:05

[이데일리 정재웅기자] 재정경제부는 9일 정책조정국장에 노대래(사진 아래) 청와대 국민경제비서관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공석이 된 청와대 국민경제비서관에는 이승우 재경부 정책조정국장이 임명됐다.

노 신임국장은 서울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23회로 공직에 입문, 재경부 경제홍보기획단장과 주미 대사관 참사관을 지낸 후 청와대 국민경제비서관으로 일해왔다.

경제전반에 대한 식견이 뛰어나고 특히 공정거래 및 경제협력분야에 전문성과 실무능력이 우수한 전문관료출신으로 기획력과 상황판단력이 탁월하다는 것이 중론이다.

한편, 노 신임국장과 자리를 맞바꾸는 이승우(사진 오른쪽) 신임 청와대 국민경제비서관은 경기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행시 22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재무부, 경제기획원, 재정경제원에서 금융, 거시경제정책, 정책조정, 물가정책등 경제 전분야를 거친 정통 관료다.

경제정책국장 재직시 참여정부 거시경제정책 수립 및 집행에 기여했고, 정책조정국장때는 8 31부동산정책을 입안·총괄했다. 업무 파악능력과 친화력이 뛰어나 여당내 신뢰도 상당한 편이라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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