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도권 청약 미달 아파트 87%가 경기도

  • 등록 2016-08-23 오전 11:30:55

    수정 2016-08-23 오후 2:58:09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올해 수도권에서 청약 미달된 아파트의 87%가 경기도에 몰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시장이 호황을 보이면서 전체적으로 청약 미달된 아파트 단지는 크게 줄었지만, 단기간 공급이 집중된 경기도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는 청약 미달 단지와 미분양 단지가 증가하고 있다.

2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 12일까지 수도권 내에서 분양된 아파트 단지 130곳 중 청약 미달된 곳은 24곳이다. 비율로 따지면 18.5%이다. 수도권 청약 미달 단지 비율은 2010~213년 사이에는 45~60% 년(56.91%)까지 치솟았으나 2014년 25.5%, 2015년 15.9%로 큰 폭의 개선을 보였다.

다만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 중심으로 공급되는 서울과 달리 신도시나 공공택지 중심으로 분양되는 경기도 일대는 국지적인 공급 과잉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올해 미달된 전체 24개 단지 중 21곳이 경기도 용인·화성·평택·안성 등에 있다.

경기도 청약 미달 단지 비율은 2010년~2013년 사이에는 50%를 웃돌았으나 2014년 30.8%로 떨어진 후 2015년에는 19.1%까지 내려갔다. 올해는 99개 단지가 분양됐는데 이중 21개 단지가 순위 내 마감에 실패해 청약 미달 단지 비율(21.2%)이 소폭 반등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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