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군은 5월 28일부터 이번달 26일까지 유료 개방한 자라섬 남도 꽃정원에 약 6만3000명이 방문,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두 배 많은 관람객이 찾았다고 29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입장권 수입은 약 2억5100만 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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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에 마련된 농특산물부스 판매금액은 총 2억5000만 원으로 이중 되돌려준 상품권 사용금액이 1억800만 원에 달했다.
자라섬 내에서 사용되지 않은 1억4000여만 원은 지역 내에서 사용된 것으로 군은 파악하고 있다.
앞서 가평군은 2019년 자라섬 남도 11만여㎡에 꽃 단지와 경관 조명, 관광편의시설 등을 설치해 방문객 10만명 시대를 열었다.
군 관계자는 “자라섬 남도의 꽃은 지금은 지고 다음을 준비하고 있지만 남도를 가꾼 군민들의 열정과 방문객의 따뜻한 마음은 코 끝에 계속 남아있는 듯하다”며 “찾아주신 모든 관람객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