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자라섬 '꽃정원' 방문객 6만명 넘겨…전년比 두배↑

  • 등록 2022-06-29 오후 12:09:39

    수정 2022-06-29 오후 12:09:39

[가평=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가평 자라섬 남도 꽃정원에 최근 한달 동안 6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가평군은 5월 28일부터 이번달 26일까지 유료 개방한 자라섬 남도 꽃정원에 약 6만3000명이 방문,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두 배 많은 관람객이 찾았다고 29일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입장권 수입은 약 2억5100만 원을 기록했다.

남도 꽃정원 전경.(사진=가평군 제공)
지불한 입장료는 전액 가평군에서만 쓸 수 있는 지역화폐 ‘가평사랑상품권’으로 관람객에게 되돌려 줘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했다.

중도에 마련된 농특산물부스 판매금액은 총 2억5000만 원으로 이중 되돌려준 상품권 사용금액이 1억800만 원에 달했다.

자라섬 내에서 사용되지 않은 1억4000여만 원은 지역 내에서 사용된 것으로 군은 파악하고 있다.

앞서 가평군은 2019년 자라섬 남도 11만여㎡에 꽃 단지와 경관 조명, 관광편의시설 등을 설치해 방문객 10만명 시대를 열었다.

봄꽃정원은 봄꽃의 개화시기가 짧고 기온차가 큰 지역의 특성에 더해 예년보다 강수량이 부족했던 날씨 탓에 개화기간을 맞추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찾고 즐길 수 있는 힐링 명소로 자리 잡았다.

군 관계자는 “자라섬 남도의 꽃은 지금은 지고 다음을 준비하고 있지만 남도를 가꾼 군민들의 열정과 방문객의 따뜻한 마음은 코 끝에 계속 남아있는 듯하다”며 “찾아주신 모든 관람객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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