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프로야구단 매각 안한다…비용효율화는 불가피"(상보)

  • 등록 2024-03-20 오전 11:34:34

    수정 2024-03-20 오전 11:34:34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엔씨소프트(036570)(NC)가 프로야구 구단 NC다이노스를 매각하지 않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 다만 비용효율화 방침을 분명히 해 구단 살림살이의 대폭 축소는 불가피해졌다.

NC다이노스가 2020 프로야구 한국시리즈(KS) 6차전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승리 후 통합우승이 확정된 후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병무 NC 공동대표 내정자는 20일 미디어 설명회에서 “여러 주주들이 실적이 악화된 현 시점에 대해 야구단 운영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야구단의 경우 지난해부터 여러 임직원의 의견을 수렴하고 독자적으로 (운영 방안 등을) 신중히 검토해왔다”며 이 같이 밝혔다.

NC가 실적 악화에도 막대한 자금이 들어가는 프로야구 구단 운영을 이어가기로 한 것은 마케팅 측면에서의 긍정적 효과를 고려한 조치다. 박 내정자는 “신규게임 마케팅 측면, 우수 인재를 리크루팅 한다는 측면, 콘텐츠 기업과 야구단과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측면 등 긍정적 측면을 고려해 매각보다는 비용효율화로 잠정 결론 내렸다”고 전했다.

매각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지만 ‘비용효율화’ 방침을 분명히 한 만큼 향후 지원하는 프로야구 운영비가 대폭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박 내정자는 “수시로 경과와 비용효율성을 검토할 것”이라며 “비용효율화 작업에 있어 수익성 확보라는 재무적 차원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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