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만원 세대` 청년유니온 노조설립신고서 제출

23일 설립신고서 교부 결정날 듯
  • 등록 2010-03-18 오후 4:48:45

    수정 2010-03-18 오후 4:48:45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청년층 노동문제 해결 등을 내세우며 88만원세대를 가입대상으로 하는 `청년유니온`이 18일 노동부에 노조설립신고서를 제출했다.

노동부는 "신고서를 접수함에 따라 노조 강령과 규약 등이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등 관계 법령에 어긋나지 않는지를 심사해 3일 이내에 설립신고증 교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심사기간 중 법정공휴일이 포함돼 있어 오는 23일까지 설립신고서 교부 여부가 결정날 것으로 보인다.

노동부는 법리적 검토가 더 필요한 사안이 있다고 판단하면 1회에 한해 3일간 심사를 연장할 수 있고 최대 20일까지 보완을 요구할 수 있다.

청년 유니온은 기존 기업별, 산업별 노조에서 소외된 아르바이트생, 인턴, 청년실업자, 취업준비생, 단기취업자, 비정규직 등 15~39세 청년을 가입 대상으로 하는 국내 최초의 청년 노조로 지난 13일 출범했다.

청년 유니온은 최저임금 보장을 위해 식당 배달, 편의점 등 열악한 근로환경에서 일하는 청년층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이기는 한편 사회단체 등과 연대해 실업부조, 청년고용할당제 등 도입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할 방침이다.

또 청년층이 최저임금, 부당해고 등 노동문제에 제대로 대응하도록 교육하는 `알자 프로젝트`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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