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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는 지난 20여 년의 세월 동안 가죽끈으로 메서 착용하는 최저가형 의족으로만 생활하다가 달서구청과 신세계의수족연구소가 진행한 이번 기부사업으로 처음으로 양쪽다리 모두 실리콘형 의족을 착용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실리콘형 의족은 저가의 가죽벨트 착용 방식의 의족과는 달리, 착용감이 편한 장점은 있으나 금액대가 높아 취약계층들은 제대로 기술의 혜택을 누리기 어려운 실정이었다. 신세계의수족연구소는 이미 2021년에도 취약계층 절단장애인에게 한차례 의족 지원사업을 진행한 바가 있다.
허정용 신세계의수족연구소 대표는 “앞으로도 더욱 많은 사회 나눔을 통해 세상을 조금이나마 더 따뜻하게 만드는 일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