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 공청회…24일 인천서 개최

24일 청라2동행정복지센터서 공청회
교통현황, 경제성, 재원계획 등 설명
  • 등록 2018-10-23 오전 10:26:12

    수정 2018-10-23 오전 10:26:12

인천시청 전경.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시는 24일 오후 3시30분 서구 청라2동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사업 기본계획안과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공청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인천지하철 2호선 석남역(서구 석남동)에서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서구 경서동)까지 10.6km 노선을 연장하는 것이다.

석남역은 2020년 말 서울지하철 7호선 부평구청역과 연결된다. 부평구청역~부평구 산곡동 백마장사거리~석남동 구간 공사는 현재 진행 중이다. 공사가 완료되면 석남역은 인천지하철 2호선과 서울지하철 7호선의 환승역이 된다.

시는 2006년부터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 사업을 추진했으나 경제적 타당성(비용대비 편익률·B/C)을 확보하지 못해 10년 넘게 지체했고 노선 변경 등을 거쳐 사업성을 1.1로 높여 지난해 12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공사는 2022년 착공하고 2029년 개통 예정이다. 전체 사업비는 1조3045억원이 투입된다. 기본계획안에는 노선과 정거장 입지, 건설·운영계획 등이 포함됐다.

공청회에서는 △교통현황과 수요예측 △건설·운영계획 △경제성·재무성 분석 △재원조달계획 △조기 착공과 개통방안 등을 설명한다.

인천시는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최종안을 마련하고 올 12월까지 국토교통부에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후 전문연구기관의 적정성 검토, 행정기관 협의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승인받을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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